폭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우리는 치안 과잉 사회에서 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미국에서 최초로 공적 자금이 투입된 경찰 조직은 1838년 보스턴에서 창설되었다. 그 후 20년간 뉴욕, 필라델피아, 신시내티, 시카고에서 자체 경찰 조직이 창설된다. 경찰이라 하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게 절대적인 목적이자 목표일 것이다. 하여 그 권력이 막대하고 전능하며 종잡을 수 없다 할지라도 용인한다. 그런가 하면 경찰 권력은 규제받지 않는다.그렇다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과연 누가 더 힘이 셀 것인가? 국민인가 경찰인가. 당연한 듯 국민이라고 말할 테지만 실상 경찰이야말로 절대적인 힘과 권력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가 미국 내 경찰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생각지도 못하게 가히 무시무시하다. 경찰은 항상 친.. 더보기 최악의 락 페스티벌이 남긴 생지옥 <우드스톡 1999>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올해 2023년 7월 말, 한탄강 둔치에서 '우드스톡 뮤직 앤 아트페어(이하, '우드스톡') 2023'이 14년 만에 미국 외 외국에서 최초로 열린다고 한다. 6.25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평화 페스티벌로 기획되었는 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을 표어로 한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원조이자 락 페스티벌의 원조 '우드스톡 69'의 정신을 잇는다. 우드스톡 1969는 1969년 8월 미국 뉴욕주 농장에서 3일간(비공식적으로 4일간) 진행된 락 페스티벌로, 당시 미국을 위시해 세계적으로 흔들린 평화를 음악으로 바로 잡고자 '평화와 음악'의 표어를 내걸었고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우드스톡은 1994년(25주년), 1999년(30주년), 2009년(40주년)에 후속 페스티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