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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절치부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3개월 전인 2013년 11월 초에 최초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한 적이 있습니다. 애초에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전혀 모르는 분의 초대장 덕분에 시작하게 된 것이라, 은혜를 갚는 다는 차원에서 배포한 것이었죠. 과정은 나름대로 수월했습니다. 포스팅 후 비밀댓글이 100개 이상 달려 10분을 추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에 나타났습니다. 댓글에는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놓았던 분들이, 정작 블로그가 생기니 전혀 달라지지 않겠어요? 10개를 배포해서 10개의 블로그가 만들어졌는데, 거의 100% 유령 블로그가 되어 있었습니다. 실망을 금치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한 동안은 초대장이 있어도 배포할 생각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냥 아는 .. 더보기
야심차지만 수줍은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아무도 모르게,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시작한 블로그가 어언 6개월을 지나 7개월 차로 접어들었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유명 블로그에 놀러갔는데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지금 생각하면 성의없기 짝이 없는 비밀 댓글을 남겼고 그냥 지나쳤었죠. 며칠 뒤에 초대장이 날아와 있었어요. 받지 못한 다른 분들께 미안한 감정도 있고, 그동안 모아왔던 콘텐츠들도 어느 정도 있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구요.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올리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여전히 방문자 수는 형편없어 하루하루 힘이 쭉쭉 빠지고 있지만, 최소한 초대장 주신 분께 누를 끼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어느 때인가 저에게도 초대장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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