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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서글픈 만큼 재밌는 군대 이야기를 들어 보시라 <D.P.>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5년부터 외부에 공개하기 시작한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군무이탈 즉 탈영 입건이 2019년 기준으로 연간 115건 발생했다. 생각보다 훨씬 낮은 수치인 듯한데, 5년 전인 2014년엔 472건에 달했다. 이 사이의 추이가 중요한데, 2015년엔 309건으로 파격적 감소를 보였고 2016년에도 2017건으로 엄청나게 줄었다. 이후부턴 상대적으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2014년에 군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공고롭게도 2015년부터 국방통계연보를 외부에 공개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 유명한 '참으면 윤 일병, 못 참으면 임 병장'이라는 말이 2014년에 세간을 흔들었다. 2014년 4월 윤 일병이 4개월간 선임 4명에게 폭행을 당해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급 간.. 더보기
군대의 서글프고 악랄한 부조리를 보여주다 <D·P-개의 날> [서평] 매달 전국적으로 60여 명의 탈영병이 발생한다. 매년 700여 명의 숫자인데, 군인의 수를 대략 60만 명이라고 한다면 1년에 약 900명 당 한 명 꼴로 탈영을 하는 것이다. 1개 대대가 약 500명, 여기에 예비군 등까지 합하면 900명에 거의 육박할 텐데 이 중 한 명이 탈영을 한다. 모르긴 몰라도 보고되지 않은 탈영병은 '훨씬' 많을 것이다. 군대 내 경찰인 헌병, 헌병 중에서도 이런 탈영병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이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일명 '군무이탈체포전담조' DP. 헌병이 밀리터리 폴리스(MP)라면 DP는 뭘까? 어원을 알 수 없지만, 흔히 '더티 플레이'라고 불린 단다. 그들은 군복 대신 사복을 입고 주로 활동하는데, 일반 헌병과는 다른 그런 군인 같지 않은 모습 때문이지 않나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