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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정보', '치열', '참혹'의 세 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본 제2차 세계대전 10대 사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39년 9월 1일, 나치독일이 전격적으로 폴란드를 침공하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하지만, 훨씬 전부터 조짐이 보였다. 1921년 일찌감치 나치당 당수가 된 아돌프 히틀러가 1933년엔 독일국(바이마르 공화국) 총리에 오르고 이듬해엔 대통령에 오름과 동시에 나치 독일(제3제국) 총통이 되었다. 즉, 외견상으론 여전히 독일국이었지만 실상 나치 독일이었던 것이다. 히틀러는 과도한 제1차 세계대전 보상금과 세계 대공황 등을 미끼로 시름에 빠진 독일인들을 한대 모을 계획을 세운다. 1936년 히틀러는 라인란트 재무장을 실시하는데, 제1차 세계대전 승전국 프랑스와 벨기에가 더 이상 국경의 안전 보장을 확립할 수 없게 되었다. 힘을 얻는 나치 독일은, 1938년엔 오스트리아를 1.. 더보기
삶도 죽음도 치열한 청춘들의 이야기, 영화 <수성못> [리뷰] 영화 대구 수성구 수성유원지 수성못에서 오리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편입 공부를 병행하는 오희정(이세영 분), 그녀는 집안의 도움 없이 홀로 치열하게 분투한다. 어떻게든 이곳을 떠나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다. 그러던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손님도 없고 해서 쏟아지는 잠을 감당 못하는 사이 중년 남성 한 명이 무단으로 오리배를 탈취해 수성못으로 나아간다. 그러곤 곧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희정은 오리배 담당자로서 당연히 지급해야 했던 구명조끼를 조느냐고 깜빡했다는 걸 사장이 알게 되면 잘리게 된다는 사실에 질겁한다. 당일 야밤에 몰래 구명조끼를 수성못에 버리려다가 때마침 촬영을 하고 있던 차영목(김현준 분)에게 들킨다. 그는 자살시도자들을 촬영하고 있었던 것. 영목은 희정의 비밀을 빌미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