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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를 든 제임스 완, 기대와 걱정을 희망으로 <아쿠아맨>

신작 열전/신작 영화 2018. 12. 31. 12:17



[리뷰] DC의 마지막 희망 <아쿠아맨>


영화 <아쿠아맨> 포스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슈퍼히어로 영화계를 넘어 영화계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파워를 얻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 원작은 이전에도 계속 영화로 만들어져 왔는데, <판타스틱 4> <데어데블> <엘렉트라>처럼 완전히 망해버린 영화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렴 DC만 하랴. 


2013년 <맨 오브 스틸>로 시작된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DCEU)는 시작부터 삐그덕거려 이후 2년 동안 영화가 나오지 못했고 2017년 <원더우먼>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망작으로 분류되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유니버스를 만들기 이전엔 슈퍼맨과 배트맨만을 앞세워도 마블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았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인지. 


DCEU는 단순히 절망의 수준을 넘어 존폐 위기로 몰렸고 '마지막 희망'으로 제임스 완을 불러들여 <아쿠아맨>을 만든다. 사실 <아쿠아맨>은 잘 알지도 못하는 캐릭터와 세계관일 뿐더러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제임스 완이라면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공존했다. 


제임스 완이 누구인가. <쏘우> 시리즈, <인시디어스> 시리즈, '컨저링' 유니버스를 창조하고 모조리 성공시킨 공포영화의 귀재이자, '분노의 질주' 최고의 흥행작이자 수작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연출한 차세대 명감독이 아닌가. 그가 만든 <아쿠아맨>은 어떨까. 


괜찮은 슈퍼히어로 오락영화


DC로선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할 괜찮은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영화 <아쿠아맨>의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 않은' DC치고는 '굉장한' 오락영화였다. 영화사적으로나 영화 내적으로 논할 가치는 없다고 해도, 그럴 바엔 차라리 재밌게 즐길 만하면 되지 않겠나 싶은 마음을 대변해줬다 하겠다. 스토리라고 해봐야 역시 별 말 할 게 없지만 소소한 소구점은 있다. 


아틀란티스 왕국의 공주 아틀라나(니콜 키드만 분)는 정략결혼을 피해 육지로 온다. 평범한 등대지기 토마스에 의해 발견되어 이후 둘은 사랑에 빠지고 아이 커리가 태어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아틀라나는 아틀란티스로 돌아가 정략결혼을 하고 옴을 낳지만 결국 쫓겨난다. 


이 세계와 저 세계, 바다와 육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 커리는 커서 근육질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분)이 된다. 무지막지한 힘과 함께, 바다와 육지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 한편, 육지의 공격에 옴(패트릭 윌슨 분)은 아틀란티스 7왕국을 모아 육지와의 전쟁을 치르려 한다. 


이에 옴의 약혼녀이자 동맹국 제벨의 공주 메라(앰버 허드 분)는 아쿠아맨을 찾아와 옴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라 육지와의 전쟁을 멈출 것을 간청한다. 아쿠아맨은 옴의 최측근이지만 사실은 아틀라나와 아쿠아맨의 최측근인 벌코(윌렘 대포 분)에게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러기 싫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옴의 야망이 도를 지나쳐 수많은 이들이 죽고 다칠 게 분명하기에, 아쿠아맨은 메라와 함께 벌코의 지원을 받으며 육지와의 전쟁을 멈춘다는 명분을 앞세워 왕위를 찬탈하기 위한 먼 여행을 떠난다. 


볼 거리 반석 위에서 순혈주의 비판


화려한 액션과 볼 거리를 장착하곤 순혈주의 비판에 힘을 기울인다. 영화 <아쿠아맨>의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아쿠아맨>은 가장 걱정거리이자 가장 기대되기도 하는 바닷속 화려한 액션과 전투를 기본 장착인 것처럼 자유자재로 내비친다. 바닷속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랄까. 바닷속 액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 반석 위에 영화는 하고픈 얘기를 마음껏 펼치고 보여주고 싶은 소소한 장면들을 마음껏 내보인다. 좋고 말고 할 것 없이 '짬뽕'이라고 해두자. 시작부터 다른 세계, 다른 계층의 두 남녀가 결혼하여 낳은 혼혈이 주인공이 되어 왕위에 오르려 하고 나아가 영웅이 되려 한다니. 


제임스 완 감독 본인이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의 말레이시아 태생 호주인으로 미국에서 살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해야 될 말도 많았을 것이다. 더욱이 그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 미국은 트럼트가 대통령이 되고 난 후 이른바 순혈주의 노선이 주가 되었다. 순혈주의는 국수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난민 문제가 괘를 같이 한다. 


영화 시종일관 대사와 행동과 캐릭터를 통해 순혈주의를 비판하고, 정녕 장면장면마다 위에서 언급한 두 영화 말고도 <아바타>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심지어 <타이타닉> 등 온갖 영화들이 생각나는 건 또는 생각나게 하는 건 전부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그걸 스토리와 따로 또 같이 노골적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건 감독의 능력이라 하겠다. 


후속편, 명배우, DC의 희망


후속편을 염두에 둔 점, 명배우들이 출연한 점, DC의 희망으로 작용한 점 등 할 얘기가 많은 영화다. 영화 <아쿠아맨>의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영화는 후속편을 염두해두는 작업도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 옴의 야망을 실현시킬 명분이자 아쿠아맨이 왕위에 오를 명분이기도 한 육지와의 전쟁이 제대로 시작되지 않았던 점이다. 이를 어떤 식으로 풀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육지의 공격 양상이 현재 인간이 자행하는 자연을 향한 수많은 만행과 다름 아니고 이에 바다가 대항하는 양상이 인간이 말하는 자연재해와 다름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2편이 만들어진다면, 1편에선 '그들'과 '우리'의 좁은 의미로 순혈과 혼혈이 싸우는 양상이었다면 2편은 보다 넓은 의미로 인간과 자연이 싸우는 양상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큰 희생을 막기 위한 작은 희생,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작은 전쟁,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평화를 위한 전쟁을 어떤 식으로 내보일지도 궁금하다. 


2010년대 들어서 영화계를 뒤흔드는 슈퍼 히어로 영화, 단순히 무지막지한 자본을 앞세워 화려한 볼거리와 수많은 흥밋거리로 관객들을 불러오는 게 아니다. 명감독과 명배우들이 함께 한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아쿠아맨>에도 명배우들이 함께 했다. 


아카데미, 골든글러브, 베를린를 석권한 명배우 니콜 키드만과 베를린, 베니스를 석권한 명배우 윌렘 대포가 아쿠아맨과 메라와 옴을 보필한다. 물론 옴을 분한 패트릭 윌슨은 연극과 뮤지컬과 드라마 부문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기도 하다. 


<아쿠아맨>은 DCEU 이전부터 꾸준히 DC가 추구했던 특유의 '진지함'을 한껏 몰아내고 명품 오락영화 감독에게 전권을 주어 보다 대중친화적으로 세계관 자체를 살려낸 케이스이다. 한편 씁쓸하지만, 한편 이후 마블과의 훌륭한 라이벌 관계로 보다 건설적인 앙상블이 기대된다. 관객으로선 볼 거리가 많아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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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명배우, 순혈주의, 슈퍼히어로, 아쿠아맨, 제임스 완, 후속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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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공포영화의 원류를 되살려 진짜 공포를 선사하다

신작 열전/신작 영화 2013. 10. 7. 07:07




[리뷰] 공포영화 <컨저링>


1970년대는 공포영화의 전성기였다. 당시 나온 <악마의 씨>(1968년), <엑소시스트>(1973년), <오멘>(1976년) 등은 4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그 변하지 않는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 공포영화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오컬트' 영화라는 것이다. 오컬트란 과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신비적·초자연적 현상이나 지식을 말한다. 오컬트에 깊이 빠지면 악마 숭배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오컬트 영화에는 흔히 악마가 출현한다. 


오컬트 영화에서의 악마는 판타지틱한 면모가 거의 없다. 누군가는 오컬트 자체를 판타지, 즉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적어도 천사와 악마가 나와서 우주의 운명을 걸고 싸우거나 하지 않는다. 오컬트 영화가 실제로 있을 법한 또는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주위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섬뜩함을 안겨준다. 


<컨저링> ⓒ워너 브라더스


공포영화의 원류를 되살리다


공포영화는 1980년대에 들어서 하드코어적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13일의 금요일>(1981년), <나이트메어>(1984년)을 필두로, 살인마가 나와 마구잡이로 잡아 죽이는 것이었다. 그렇게 화끈하고 뒤끝없는 하드코어가 점차 대세로 자리잡아 갔다. 반면 뭔가 껄적지근한 뒷맛을 남기는 오컬트는 파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는 TV가 보급되면서 시각적인 자극에 적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던 중 올해 여름, 쏘우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이 <컨저링>으로 공포영화의 원류인 1970년대 오컬트를 완벽히 되살려냈다. 영화 배경 또한 이에 맞게 1971년.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로드아일랜드의 해리스빌. 딸 넷과 아들 하나를 둔 페론 부부는 꿈에 그리던 새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 기쁨도 잠시 첫 날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컨저링>의 한 장면 ⓒ워너 브라더스


기르고 있는 강아지는 끌고 들어오려 해도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다가 다음날 영문 모를 이유로 죽고 만다. 집안의 모든 시계가 3시 7분에서 멈춰있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기도 한다. 한편, 아이들이 놀다가 우연히 찾게 된 지하실은 그 자체로 공포심을 자극한다. 하룻밤을 보내자 기이한 일은 더욱 증가한다. 간밤에 딸아이 하나의 몽유병이 재발하고, 다른 딸아이 하나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다리가 끌어당겨지기도 한다. 또한 아내의 다리에 영문모를 멍이 들어 있다. 죽은 강아지에 이어 죽은 비둘기가 발견된다. 갑자기 날아와 창문에 부딪혀 죽고 만 것이다. 아직까지는 별 일 아닌 듯 지나간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같은 현상들이 더욱 심하게 되풀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자리를 비우고 아이들 넷을 학교로 보낸 후 아내는 알 수 없는 소리들에 이끌려 지하실을 살펴보다가 갇히게 되고 만다. 아무도 없는데 문이 저절로 닫히고 어디선가 공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페론 가족은 형용할 수 없는 공포심에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를 찾아가 부탁한다. 


집에 방문하게 된 워렌 부부. 하지만 알 수 없는 현상들은 그들과 상관없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워렌 부부는 이를 악령의 소행이라 판단하고 행동에 옮긴다. 집안을 샅샅이 감시하고 그 실체를 찾아내 엑소시즘(퇴마)을 행하기로 한 것이다. 과연 그들은 이 증오로 가득찬 악령을 퇴치할 수 있을까? 그 집에 숨겨진 지독한 비밀은 무엇일까? 엄마와 자식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악령들로부터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이렇듯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아니, 세 파트라고 할 수 있겠다. 페론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워렌 부부의 정체를 설명하는 간단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먼저 페론 가족이 이사를 와서 겪게 되는 괴기스러운 경험들, 그리고 워렌 부부와 일행이 찾아와서 겪게 되는 경험들. 


<컨저링>의 한 장면 ⓒ워너 브라더스


이 영화가 공포스럽게 다가오는 이유


영화는 워렌 부부가 방문을 하고 나서부터 공포의 원인과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한다. 즉,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무서운 장면들이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전반부 페론 가족의 체험이 더욱 공포스럽게 다가온다. 이렇게 전반부와 후반부의 오묘한 결합으로 공포는 극에 다다른다. 


이 영화에서 공포는 어떻게 다가올까? 1980년대 이후 영화는 영상으로 엄청난 진보를 이룩한다. 주지했듯이 공포영화도 그 진보에 편입했고 시각적인 것에 치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2010년대를 사는 우리들은 시각적인 공포에 너무 익숙해져 있게 되었다. 깜짝깜짝 놀라고, 진저리를 치고, 눈을 찌뿌리게 하는 공포영화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다 보니 적응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반면 <컨저링>은 포스터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시각적 자극으로 공포를 유발하는' 무서운 장면이 없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소리와 움직임과 더불어 고답스럽지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이 심장을 쫄깃하게 하고 머리털을 곤두서게 한다. 후반부에서 그 실체가 밝혀졌을 때도 공포스럽기는 매한가지였지만, 실체가 밝혀지기 전의 앞날을 알 수 없을 당시의 상황이 훨씬 더 공포스럽게 다가온다.  

<컨저링>의 한 장면 ⓒ워너 브라더스


시대를 반영하는 공포


모든 인기있는 콘텐츠가 그렇듯이, 영화도 시대를 최소한 어느 정도는 반영한다. 얼마전 일본을 넘어 한국까지 이레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애니매이션 <진격의 거인>이 대표적일 것이다. 또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 콘텐츠도 여지없이 인기를 끈다. 얼마전 개봉한 한국 영화 <숨바꼭질>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컨저링>의 경우는 어떨까?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며 1999년작 <식스센스>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건 주지했던 '앞날을 알 수 없는 공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레 시대를 반영하고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물론 해석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작금 시대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한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도 예민해져 있어 조그마한 충격에도 휘청거린다. 그뿐이랴? 우리나라는 60년 넘게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보의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기존의 너무나도 화려하고 난잡하게 피가 튀기는 공포영화보다 이 영화가 훨씬 더 공포스러웠을 것이다. 이는 마음에 더 와닿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그만큼 깊숙이 와닿은 진정한 공포였다. 


이처럼 이 영화는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그것도 집에서 일어난), 앞날을 알 수 없는 공포에 기반한 공포영화이다. 새삼 감독의 연출력이나 각본의 탄탄함, 연기자들의 연기력, 카메라 워킹의 탁월함을 따져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그 모든 걸 잊게 할 극도의 공포가 시종일관 휘감을 테니까. 이건 어느 누군가의 공포가 아니다. 언젠가 자신이 체험하게 될 공포가 될 수도 있다. 이 영화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바로 이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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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나이트메어, 시각적 공포, 쏘우, 악마의 씨, 엑소시스트, 엑소시즘, 오멘, 오컬트 영화, 제임스 완, 컨저링, 하드코어 공포
  • BlogIcon 새 날
    2013.10.07 10:26 신고

    이 영화 평들이 괜찮더군요. 공포영화 원래 싫어라 하는데 기회되면 한 번 보고 싶네요

    • BlogIcon singenv
      2013.10.07 13:07 신고

      저도 공포영화 잘 안 보는데,
      볼 만한 가치가 있더라구요!

  • BlogIcon 와코루
    2013.10.07 11:12

    리뷰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singenv
      2013.10.07 13:08 신고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 BlogIcon 오렌지수박
    2013.10.07 19:00 신고

    사실 정말 무서운건 눈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그 느낌이 실현되는 청각적인 자극이 아닐까 싶어요. 공포영화 잘 못보는데 흠..정말 무서울 것 같은 영화네요ㅜㅜ

    • BlogIcon singenv
      2013.10.07 19:11 신고

      대낮에 봤었는데 그 여파가 다음 날 아침까지 가더라구요 ㅋㅋ
      오랜만에 뒷골이 송연했지요~
      그래도 제대로된 공포영화 한 편 보니 좋았어요!

  • BlogIcon 포장지기
    2013.10.07 23:08 신고

    저 역시도 보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영화라고 추천 많이 하더군요..
    꼭 한번 볼 생각입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0.08 09:31 신고

      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꼭 보시길ㅋ

  • BlogIcon 쿨럭~
    2013.10.11 06:12 신고

    이 영화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singenv
      2013.10.11 09:12 신고

      감사합니다!
      무서우면서도 재밌더라구요!

  • 슬로비
    2013.11.06 11:36

    http://www.insbitz.com/
    tv,영화 등등 정말 괜찮은 사이트입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다운가능!!
    ps,도박 등등 이상한 사이트 아닙니다.토렌트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이트임;;
    회원가입 정말로 안하고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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