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목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때 그 시절의 정치 낭만을 되살려 보여 주는 이유 <킹메이커> [신작 영화 리뷰] 1961년 강원도 인제,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데 몇 차례나 실패한 정치인 김운범 앞에 자칭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찾아온다. 실상 그는 이북 출신으로 잠깐 약방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낯선 사람이었다. 똥 묻은 놈들하고 싸워 이기려면 똥 안 묻을 수가 없다며,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을 향해 가야 한다고 설파하는 서창대 앞에 김운범은 정치는 장사가 아니라고 칼같이 대답한다. 그럼에도 김운범은 서창대를 받아들인다. 서창대의 힘이 크게 작용한 듯 재선에 성공한 김운범이다. 재선을 목포에서 달성한 김운범은 3선도 목포에서 달성하고자 한다. 하지만, 박기수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엎은 공화당 김병찬의 위세가 등등하다. 그때 김운범 앞에 다시 나타난 서창대, 그동안 그는 운신 상태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