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묵배미의 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1980, 90년대 한국 사회의 찌질한 천태만상 <우묵배미의 사랑> [오래된 리뷰] 장선우 감독의 화려한 옛시절을 간직하지 못하고 뒤로 한 채 한국 영화계 최악의 영화로 길이 남을 의 감독으로 이름이 드높은 그, 장선우. 그는 세기말에 로 한국 영화계 최고의 파격을 선보였던 바, 와 더불어 괜찮지 못한 길로의 발을 내디뎠다. 한국이 낳은 명감독 반열에 오르는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못했다. 그는 일찍이, 그러니까 80년대부터 '좋은' 영화들을 선보였다. 90년대 들어 보다 논쟁적으로 변했지만 자못 성공적으로 당대를 비췄다. 단 한 작품도 빼놓지 않고 연출은 물론 각본까지 직접 수행했다. 주로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었는데, 이 대표적이다. 올해 출연배우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서 30여 년만에 재개봉한 은, 1990년에 개봉하여 그야말로 90년대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