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쇄 살인마 '찰스 컬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냈을까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신작 영화 리뷰] 2003년 미국 뉴저지의 파크필드 기념병원에서 중환자실 간호사 에이미가 환자를 돌보고 있다. 규정을 어기고 보호자가 밤새 환자 옆에 머무를 수 있게 해 주는 걸 보니 좋은 간호사인 듯하다. 상사에게 들켜 꾸중을 듣지만 인력이 충원될 거라는 소식도 듣는다. 한편 에이미는 심근경증을 앓고 있어 자주 호흡곤란이 찾아오는데, 홀로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쉴 수도 없다. 계속 이런 식으로라면 수개월 내에 죽을 수도 있고 그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질 수도 있거니와 심장 이식 수술밖에 답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인력 충원이 되어 남자 변호사 찰리가 출근한다. 그는 그동안 여러 병원에서 일했다고 했는데, 편안한 듯 싹싹해서 에이미와 금방 친해진다. 찰리는 에이미의 환자까지 대신 챙.. 더보기 역사에 길이 남을 연쇄 살인마 '요크셔 리퍼' 이야기의 기막힌 이면 <더 리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난해 11월 13일 영국에서 소식이 날라왔다. 일명 '요크셔 리퍼'라고 불렸던 피터 서트클리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거부해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이미 심근경색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요크셔 리퍼는 영국 역사상 최악의 살인범으로 손꼽히며, 19세기 전설의 살인마 '잭 더 리퍼'에서 이름을 따올 정도의 악명을 떨쳤다. 1970년대 영국 북부의 웨스트요크셔, 한때 부유했던 그곳은 외부 산업의 유입으로 급속한 쇠퇴를 거듭해 몰락의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 와중, 1975년 10월 끔찍한 범죄 사건이 일어난다. 28살의 이혼여성으로 네 아이를 키우고 있던 '윌마 매캔'이 불과 집에서 140m 떨어진 곳에서 살해당한 것이었다. .. 더보기 내맘대로 신작 영화-1311 둘째주 [신작 영화] 2013년 11월 14일 개봉, 곽경택 감독, 유오성·김우빈·주진모 주연, 느와르 2001년에 개봉해 전국 820만 명을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 다시 돌아왔다. 마초 영화의 1인자 곽경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친구들 4명 중에 '준석이'(유오성 분)만이 돌아왔다. '동수'(장동건 분)은 준석이에게 죽었으니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지 못했다. 이야기는 동수가 죽은 지 17년 후의 이야기라고 한다. 즉, 준석이가 동수를 죽이게 된 죄로 17년 간 감옥에서 복역한 후 돌아온 것이다. 한편 그의 아들로 '철주'(주진모 분)는 아버지가 복역하게 된 후 흐터졌던 조직을 다시 결합시키기 위해, 감옥 안에서 만난 준석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성훈'(김우빈 분)을 오른팔로 둔다. 사실 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