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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선거는 언제나 대한민국 변화 중심에 있었다! <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신작 도서 리뷰] 매년 여러 이슈가 발생하지만, 2022년은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예정된 이슈들 때문인데, 2022년 3월 9일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3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2022년 6월 1일엔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와 6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제20대 대통령 임기가 5월 10일에 시작되니, 3주만에 전국동시지방 선거가 치러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크게 요동치는 2022년이 될 요량이 크다.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 선거가 함께 치러졌던 때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정확히 20년 전인 2002년에 이른다. 2002 한일 월드컵과 맞물렸던 제3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에선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김대중 대통령 임기 말기.. 더보기
분명 성공했지만 처참히 실패도 했던 아옌데가 남긴 것은? <살바도르 아옌데> [서평] 20세기 초중반, 세계는 요동쳤다. 어느 나라는 역사적으로 다시 없을 전성기를 누렸고, 어느 나라는 역사적으로 다시 없을 악화일로를 걸었다. 누군가는 차후 100년을 이어질 권력과 부를 손에 쥐었고, 누군가는 차후 100년은 더 이어질 가난과 설움을 견뎌내야 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에서 그 격차가 심했다. 그 중심엔 오랜 시간 계속된 외세의 침략과 그에 따른 혼란과 부침이 있었다. 체 게바라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의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가 이룩한 혁명과 이른 죽음은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그는 쿠바가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의 중산층 출신으로 장차 의사가 되고자 했던 사람이다. 평범한 그가 여행을 하며.. 더보기
선거, 고도의 정치 공학이 아닌 고도의 수학이다? <박경미의 수학N> [서평] 산수가 수학이 되고 난 후부터 수학을 멀리했다. 아니,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 복잡하고 어렵고 이해할 수 없었고 자연스레 재미를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 나와보니 수학은 쓸 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할 필요성도 못 느꼈다. 그래도 여전히 산수는 잘한다. 실생활에 빠질 수 없는 기본 연산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살면서 수학은 곳곳에서 눈에 띈다. 내가 수학을 하거나 누군가 수학을 하는 걸 보게 되는 게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에서, 소설에서,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것이다. 이것들은 내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대할 때 보게 되는 수학 또한 정이 간다. 복잡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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