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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빙 시기에 더 읽혀야 할 책, <팔과 다리의 가격>

신작 열전/신작 도서 2018. 8. 1. 08:00



[편집자가 독자에게] 장강명 작가의 <팔과 다리의 가격>


<팔과 다리의 가격> 표지 ⓒ아시아



장강명 작가는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단체에 후원을 하기도 하고, 북한 문제에 대해 계속 글을 쓰고 싶다고도 했죠. 일종의 사명감이랄까요. <팔과 다리의 가격>(아시아)는 장강명의 사명감을 가장 잘 표현해낸 첫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년 전 나온 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예담)이 있습니다만, 장강명이 사명감을 갖고 있는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진 않았죠. 


그는 문학계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전무후무할 네 개의 문학공모전 수상으로 문학계의 ‘적자’임이 분명하지만, 한편으론 순문학 아닌 장르문학 또는 대중문학에 천착한 ‘서자’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10년 넘게 사회부 기자로 일하며 터득한 건조한 문체에, 그때그때 들여다본 현실을 비판하고 조명하는 데 ‘장르’를 도구로 사용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그가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궁극적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업작가가 되면서 재미있지만 날카로운 현실 비판 소설을 내놓았고 최근 들어선 더욱 직접적으로 현실을 비판하고 화두를 던지는 논픽션을 내놓았습니다. 그에게서 ‘조지 오웰’의 스멜(?)이 나는 건 비단 저뿐인가요? 그 방향은 다를지 몰라도 길의 종류는 같은 것 같습니다. 


조지 오웰은 풍자와 투철한 비판 정신에 입각해 제국주의와 파시즘을 비판하는 글을 여럿 발표했죠. 르포와 소설과 에세이를 오갔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신문사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삶이, 그의 글이 나아가는 그 끝엔 ‘전체주의’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가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이자 궁극적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장강명 작가의 '북한 문제'


장강명에게 조지 오웰의 '전체주의'는 ‘북한 문제’일까요. 그가 그동안 내놓은 책들, 『표백』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당선, 합격, 계급』 등으로 한국의 기막힌 현실을 다방면으로 비판해왔던 건 ‘빅픽쳐’였던 것일까요. 현실 비판 작가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 비판의 방향을 북한으로 틀어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아니, 굉장히 영리해 보입니다. 한국 비판=북한 옹호, 북한 비판=한국 옹호의 구도를 생각하기 쉬운데, 그 구도를 깨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기엔 북한 ‘인권’ 문제라는, 인권이 붙고 인권은 곧 ‘인간’이 됩니다. 그가 바라보는 궁극적인 대상은 인간 또는 개인이 되는 것이고, 비판의 대상은 사회 혹은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여하튼 그는 그걸, 즉 북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숨긴 적이 없습니다. <팔과 다리의 가격>에서 대상이 되는 ‘이 사람’ 지성호 씨의 경우, 장강명 작가가 기자 시절 때인 5년 전에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하죠. 그는 북한인권단체이자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체 NAUH의 대표로, 북한의 실상과 인권 문제를 알리며 북한이탈주민 구출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지성호의 소년 시절 이야기이자 동시대 ‘고난의 행군’ 실상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장강명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북한 문제’의 일환이긴 하지만, 거기에 스며있을 수밖에 없는 직접적 정치·이념의 사항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니, 저자 본인이 이 책이 그런 길로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히죠. 


제목에서 암시하듯 지성호 씨는 한쪽 팔과 다리가 없습니다. 고난의 행군 시절, 오직 생존을 위해 기차에서 석탄을 훔치고는 제때 뛰어내리지 못하고 전봇대에 부딪친 결과라고 합니다. 고난의 행군이 낳은 피해를 떠앉고 진정한 고난으로 나아간 모습이랄까요. 저자가 묘사한 그때 그곳에서의 소년 지성호의 처참한 모습은 치가 떨리고 모골이 송연합니다. 


'고난의 행군'과 소년 지성호의 이야기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고난의 행군 당시 소년 지성호와 가족의 파란만장한 여정은 아닙니다. 그들의 여정, 특히 소년 지성호의 여정을 통해 본 ‘고난의 행군’, 나아가 고난의 행군을 통해 본 ‘북한 실상’이죠. 그래서 책의 성격이 조금 특이합니다. 인물 논픽션이자 실상을 파헤치는 르포이기도 한 것이죠. 


저자는 소년을 소개하고, 소년이 당한 사고를 소개하기 전에 ‘…… 대하여’ 3탄을 준비합니다. 마치 소년이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이고, 소년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야기하려는 게 부가적인 것 인양 배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들은 ‘굶을 때 생기는 일’ ‘탄광마을의 삶’ 그리고 ‘미공급 사태’입니다. 보편적 실상, 북한의 실상, 고난의 행군 실상을 차례로, 그리고 점점 더 디테일하게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건 다름 아닌 보편적 실상, 굶을 때 생기는 일이었습니다. 매우 배가 고파지는 현상에서 시작해 먹을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게 되며 결국에는 필히 죽고 마는... 고난의 행군, 즉 미공급 사태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소 33만 명 이상이 죽은 이유가 바로 굶어 죽은 것, 아사(餓死)였던 것이죠. 


탄광마을의 삶은 소년 지성호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런 한편 1990년대 북한의 생생한 실상을,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은 실상을 내보입니다. 특권계층에 속한 소년의 장래 희망은 노동당 간부가 아니라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전쟁을 일으켜 남한을 공산화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라죠. 일상 전체가 잿빛은 아니었던 바, 착하고 순박한 마을 사람들과의 추억은 보편을 기반에 두고 있습니다. 


미공급 사태는 수많은 이들이 눈앞에서 굶어죽는 상상초월의, 상상불가의, 상상불허의 현장입니다. 완벽한 통제, 감시 사회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재앙은, 통제와 감시만이 선사하는 최악의 일이었습니다. 그곳에 조금의 자유라도 있었다면 절대까지는 아니라도 그 정도의 죽음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었을 테죠. 모든 걸 떠나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치가 떨리는 죽음입니다. 


인간의 존엄에 대해 생각하기 


장강명 작가가 주목한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고난의 행군에 대해서, 그때의 참혹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잘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요. 저자는 말하죠.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어가는 이들에겐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그에 맞춰 관심을 가지는 반면, 눈앞에서 굶어 죽어간 동포들에겐 어떻게 이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느냐고요. 동포 아닌 인류적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고 말이죠. 


그 대상이 ‘북한’이기에, 고난의 행군에서 살아남아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내려와 북한의 실상을 폭로하는 ‘북한이탈주민’이기에, 남한의 보수와 정치·이념 지향점이 맞닿을 수밖에 없기에, 관심을 가질 수 없던 이들이 많았을 테고 관심을 가졌어도 내색할 수 없던 이들이 많았을 테며 관심을 가지기 싫었던 이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저자의 바람과는 별개로 솔직히 정치·이념적으로 생각의 물꼬가 자연스레 터지지 않기가 힘듭니다. 우리 모두 한국 사람이고, 한국 사회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죠. 저자의 말마따나 한국 사회의 정치·이념 지형에서 북한 문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진영 간 정쟁 소재로 소모되다가 갈피를 잃지 않나요. 


다만, 이 책이 저자의 바람대로 그런 길을 걷지 않는다면, 지극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고난의 행군 시기 속절없이 굶어 죽어간 인민들의 존엄만을 생각하는 데만 그 몫을 다한다면, 우리 한국 사회는 비로소 바람직한 사회로 진입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해하고 공감하고 인정하는 사회, 우리 모두가 바라지만 너무나도 진입하기 힘든 사회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팔과 다리의 가격>은 이 남북 해빙 시기에 오히려 더 많이 읽혀야 할 책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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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 굶주림, 북한, 인간, 장강명, 지성호, 팔과 다리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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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대기업의 나라가 되어 가는 북한의 속살 <조선자본주의공화국>

신작 열전/신작 도서 2017. 8. 28. 08:00



[서평] <조선자본주의공화국>


<조선자본주의공화국> 표지 ⓒ비아북



북한 핵 위협, 일명 '북핵'으로 대표되는 북한의 끝없는 질주. 그를 둘러싸고 최소 한, 중, 일, 미, 러 5개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연일 논의에 논의를 거듭한다. 그럼에도 북한은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기에. 대내외적으로 '우린 아직 건재하다' '우리에게 관심을 줘라' 하고 말하는 것 같다. 


북핵에 대한 관심은 일반인에게서만큼은 멀어져 간다. 수 년 전만 하더라도 북핵 실험에 마음을 졸였지만, 이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그저 북한이 '또' 미사일 발사했네, '또' 핵실험을 감행했네 정도의 관심 정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북한 자체에 대한 관심 또한 멀어져 간다. 그동안 우리에게 북한이라는 나라는 다른 무엇도 아닌 '위협'과 동일어였으니 말이다. 


유일하게 북한에 대해 알게 되는 통로인 언론도 마찬가지다. 북한의 실상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북핵만 보도할 뿐이다. 종종 기획보도로 실상을 알리고자 하지만, 이미 독자의 입장에서 안중에도 없어졌다. 우리는 북한의 실상, 북한의 일반 주민 생활을 알 도리가 없게 된 것이다. 


1990년대 중반 대기근 이후 북한의 실상


우리나라에서 북한은 오랫동안 가장 금기시된 단어이고 가장 알아선 안 되지만 한편으로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곳이었다. 이젠 아무려면 어떠냐는 식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궁금하다. 군대에 있을 때도 북한 주민은 '적'이 아니라고 배웠다. 헌법상 한반도 전역이 대한민국 영토인 만큼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겠는가. <조선자본주의공화국>(비아북)의 출간이 반갑게 다가왔다. 


영국 출신의 두 수재 기자이자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과 다니엘 튜더가 전해주는 북한의 실상을 담았다. 최소한 내 기준으로 보아도 굉장히 희귀하고 독특하고 소중한 저작물인데, '북한 정부'가 아닌 '북한 사회'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접해 왔던 북한은 대부분 '정부'였고, 그 '사회'는 여지없이 굶주리고 헐벗고 무기력한 이들의 집합소였다.


이런 생각에 찬물을 확 끼얹는 것처럼 저자는 북한 사회가 굉장히 역동적이거니와 북한 주민도 우리만큼 일상적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북한도 한국처럼 '재벌과 대기업의 나라'가 되어 간다는 충격적인 말도 전한다. 1990년대 중반에 북한의 사회를 송두리째 바꾼 대기근 때문이라는 것. 최소 수십 만 명이 희생된 대참사 이후 북한 주민들은 각자 살길을 찾아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송두리째 바뀐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족히 수백 만 명은 희생되었을 게 분명한 그 참사 이후 조선 백성들은 각자 살길을 찾아가게 되었다. 나라는 더이상 버팀목일 수 없었다. 대기근 이후 북한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더이상 '공산주의체제'가 가지는 의무를 다하지 못했고, 주민들은 유사 자본주의체제의 시장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기근 이후 변한 북한의 실상을 스캔하는 입문서로 더할 나위 없다 하겠다. 


우리를 흔드는 북한의 충격적 변화들


지금은 당연한 게 되었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돈이면 다 된다'는 말이 굉장히 이상하게 들렸었다. 그 말은 이제 북한에게도 통용되는 말이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북한에서 돈이면 안 되는 게 거의 없다고 한다. 한 마디로 '법 위에 돈이 있다'는 것이다. 명백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진입, 아니 거기에 허울상의 무너져가는 체제일지라도 '봉건주의제 왕조국가'의 이름을 붙여주어야 맞겠다. 


이 거대한 충격적 변화 속에 자잘한 충격적 변화들이 우리를 흔든다. 더이상 정부가 완벽한 통솔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 고사하고, 오히려 자본주의를 장려하다 못해 직접 사업에 뛰어들어 시장경제체제로의 길을 닦는 건 충격에 들지도 못한다. 정부가 아닌 일개 개인이 사업을 한다든지, 외국 TV와 영화를 시청하고 컴퓨터와 휴대폰과 USB는 물론 초소형 SD카드와 태블릿까지 사용하며, BB크림을 바르고 스키니진을 입고 다니며 성형수술까지 감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해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영화나 소설을 보는 느낌이다.


이보다 훨씬 많은 자잘한 충격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일이 다 열거하면 그 충격이 오히려 사그라들 것 같아 말을 아낀다. 충분히 충격일 줄 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와 역학 관계는 여전히 쉽지 않다. 2017년을 기해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이 취임했다. 내년이면 중국에서는 시진핑이 5년 중임제 국가주석에 새롭게 연임하게 될 것이고, 일본에서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있어 아베 신조의 교체가 유력시되고 있다. 


각국 지도자의 변화에 따라 북한에 대한 대응이 시시각각 바뀌는 것이다. 그 사이에서 결코 덮어두고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게 있겠다. 북한의 진짜 모습, 북한의 밑바닥부터 시시각각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실상을 말이다. 이 책은 현 시점으로선 그에 대한 가장 완벽한(가장 최신은 아니지만) 정보를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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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근, 대기업, 북한, 북한 사회, 북한 주민, 시장경제, 실상, 자본주의, 재벌, 조선자본주의공화국,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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