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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엔니오 모리코네가 최고의 영화 음악가인 이유 <엔니오> [신작 영화 리뷰] 언제부터인지 머릿속에 남아 떠나지 않고 떠도는 노래가 있다. 선율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 영국의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다. 첫 소절 '넬라 판타지아~'는 영원히 내 안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 노래는 사라가 원곡자에게 가사를 붙여 성악곡으로 만들자고 했다가 거절당한 후 오랫동안 설득해 허락을 얻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원곡자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의 원곡은 영화 에서 가브리엘 신부가 원주민들 앞에서 부른 '가브리엘의 오보에'다. 그리고 이 곡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만들었다. 현대 영화 음악의 시조새이자 거장으로 칭송받는 그분. 영화는 잘 몰라도 그의 영화 음악은 잘 알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테다. 우리 시대 대중문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으니 말이다. 엔니.. 더보기
죽음의 미션, 따라오는 인기와 돈... 플레이할 것인가? <너브> [리뷰] 현대판 글레디에이터 시티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 거주하는 소심한 성격의 비, 대학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다. 엄마와의 소소한 말다툼, 결국 엄마의 말을 듣기로 한다. 학교에서는 럭비 선수들 사진 담당인듯, 선수들 사진을 멋지게 찍어 대지만 정작 짝사랑하는 주장 JP에게 말 한마디 걸지 못한다. 친구들이 놀리는 와중에, 시드니가 '너브' 운운하며 비의 소심함을 지적한다. 그러고는 JP에게 가서 비에 대한 감정을 떠보는데, 그 자리에서 비가 자기 스타일이 아님을 말한다. 비는 빈정이 상해 자리를 뜨고, 집으로 가서는 너브에 접속하고는 '플레이어'로 시작하는데... '너브(Nerve)'에는 여러 뜻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용기 또는 대담성을 뜻하겠다. 더불어 이 영화에서는 주로 10대들의 비밀 사이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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