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범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간, 새로운 체제로 가는 길목의 혼란상 [영화 리뷰] 스스로를 행위예술가라 칭하는 사울 텐서는 외과의사 출신의 파트너 카프리스와 함께 자신의 몸을 이용해 공연을 한다. 그런데 그 행위예술이란 것이, 공연이라는 것이 가히 충격적이다. 카프리스가 사울의 배를 가르고 장기를 꺼내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쇼였으니 말이다. 사울이 알 수 없는 장기가 수시로 생겨나는 가속 진화 증후군을 앓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사울과 카프리스는 사울의 장기를 등록하고자 국립장기등록소를 찾는다. 위펫과 팀린 단 둘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장기를 등록하고 관리하고 통제해야 할 그들은 곧 사울의 새로운 장기들을 보고 반해 버린다. 따로 또 같이 사울과 접촉하며 불법적인 대회를 직접 주최하기도 하고 사울의 쇼의 극렬 팬이 되기도 한다.한편 사울에게 신종범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