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을 뒤흔들 만한 욕망의 찬가... 올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신작 영화 리뷰] 검사 데라이 히로키는 일련의 사건으로 예전 신문에 실린 기이한 성욕의 정체를 접하지만 부정해 버린다. 한편 그는 아들 그리고 아내 때문에 골머리가 아픈데, 아들이 학교에 안 가고 유튜버가 되어 돈을 벌겠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힌 것이었다. 아내는 그런 아들의 생각에 동조하고 말이다. 자신이 걸어온 길이 '올바르다'고 믿는 히로키로선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들다. 기류 나쓰키는 대형마트 가구 판매점에서 일하는데 성실하고 상냥한 편이다. 하지만 다른 직원들과 잘 어울리진 않는다. 그녀는 집에 가선 '물'을 상상하며 성적으로 흥분한다. 기이한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사사키 요시미츠는 삶보다 죽음을 바라고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란다. 그 또한 물에 성적으로 흥분하는데, 학창 시절 가깝게 지냈던 .. 더보기 가족 같은 회사, 완벽해 보이는 보스의 진짜 모습 <굿 보스> [신작 영화 리뷰] 지방정부에서 수여하는 우수기업상 최종 후보에 오른 '블랑코 스케일즈', 이 좋은 소식을 전 직원 앞에서 공표하는 블랑코 사장. 얼마 후면 심사위원이 회사에 찾아올 텐데, 그때까지 아무 탈 없이 잘 지낼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그때 정리해고로 회사에서 쫓겨난 호세가 아이들을 이끌고 처들어와선 블랑코의 부탁을 무색하게 만든다. 회사에서 꿈쩍하지 않자 그는 곧 회사 정문 앞 공유지에 텐트를 치고 본격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심사위원이 오기 전에 어떻게든 처리해야 한다. 한편, 생산팀 총괄 미랄레스가 부쩍 실수가 잦은 것 같다. 아니, 이 정도면 심각한 문제다. 회사에 큰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야말로 블랑코에게 가족 같은 직원이다. 블랑코의 아버지와 미랄레스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