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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담

유영철, 그는 어떻게 연쇄살인을 저질렀나 <레인코트 킬러> [신작 영화 리뷰] 2004년 7월 15일은 한국 범죄 역사에서 특이할 만한 날이다. 한국 최초의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로 기억되는 유영철이 체포된 날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3년 9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채 1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부유층과 여성 20명을 죽여 토막낸 후 암매장하는 엽기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그의 엽기적인 범죄 행각으로 한국에 사이코패스 개념이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유명한 건, 즉 그의 범죄 행각이 유명한 건 경찰의 무능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유영철의 범죄 행각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초반의 부유층 연쇄 살인과 후반의 여성 연쇄 살인이다. 경찰은 1년여 동안 연쇄 살인의 범인이 유영철이라는 것조차 특정지을 수 없었다. 그저 CCTV에 우연히 잡힌 뒷모습과 .. 더보기
화려했던 1980년대 LA의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라! <나이트 스토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미국에서 뉴욕 다음 가는 도시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일명 'LA'는 1980년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다양한 국적과 인종이 모여들어 우여곡절 끝에 독특한 문화를 이룩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수공장이자 주요 항구로 상공업이 크게 발달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산업의 메카인 할리우드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런가 하면, 교황과 영국 여왕이 방문하고 1984년엔 올림픽까지 개최했다. 범죄율로 급락했다. '나쁜 점은 없고 좋은 점만 있는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 '대단한 10년' 같은 수식어가 함께할 만한 1980년대 LA다. 하지만, 한편에 LA는 허울이었다고 말할 근거가 있다. 한쪽에서 보면 화려하고 유며인들로 가득했지만 반대쪽으로 돌아가 보면 아주 어두운 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