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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1980년대 일본을 뒤흔든 문단의 아이돌, 그 실체를 논한다 <문단 아이돌론>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이 자랑하는 자타공인 전 세계적인 소설가 중 한 명이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 1순위로 지명되며 대중적 인기와 함께 비평적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다. 지난 2월 24일 일본 현지에서 출간된 신작 는 그 인기에 완벽히 부합하며 일본 열도가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초판 인쇄 부수만 자그마치 130만부다. 이쯤 되면 무서울 지경이다. 1979년에 데뷔해 데뷔 40주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여전히 남녀노소 불문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하루키론'을 위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 건 물론이다. 는 이번 상반기가 가기 전에 한국에 상륙한다고 하는데, 그에 맞춰 하루키를 다룬 하루키론 책들이 나오는 중이고 앞으로도 나올.. 더보기
[책으로 책하다] 거장들의 반격 안녕하세요? '책으로 책하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이런 글을 써본 지가 한참 되니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번에 급작스럽게 [책으로 책하다]라는 코너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말 그대로 지금 막 생각나서 시작하게 되어서 참 그렇습니다만,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요~ 간단한 주제를 골라서 관련된 책을 몇 권 선정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리뷰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의견을 전달하였는데요. 이 코너는 댓글로 소통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책을 소개하고 이야기도 하고 투표도 하고자 합니다! 첫 타자는 '거장들의 반격'입니다. 지난 7월과 8월에 신작을 들고 찾아와 반격을 시도한 거장 소설가들입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아마 짐작하셨을 텐데요. 3명의 3책을 뽑아 보았습니다. 순서대로'밀란 .. 더보기
출판 시장을 맹폭하는 소설들, 여러분의 선택은? 정유정의 부터 하루키, 댄 브라운의 책까지 최근 몇 년 동안 출판 시장에서 '소설'은 어느 분야보다 오래 축적되고 그래서 강력한 콘텐츠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살아가기가 너무 힘든 세상에서 보듬고 어루만져주는 '힐링'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0년 겨울에 나와서 2011년 출판 시장을 지배했던 김난도의 (쌤앤파커스), 2012년~2013년에 힐링 열풍을 계속 이어간 혜민스님의 (쌤앤파커스) 등. 이에 발맞춰 '아프다', '청춘' 등이 들어가는 책이 쏟아졌고, 스님들의 출판 시장 진출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대부분 전하고자 하는 바가 비슷해, 몇몇 종들만 성공을 하였다. 한편에서는 과도한 힐링의 폐해를 지적하며, '인문학'을 부르짖었다. 이후 수백 권에 달하는 '인문학' 관련 또는 제목에 '인문학'이 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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