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있기까지, 35년 전의 <모리스> [모모 큐레이터'S PICK] 지난해 전 세계를 사랑의 물결로 물들였던 영화 (이하, '콜바넴'), 주인공으로 분한 티모시 샬라메를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만들어주었지만 영화계의 시선은 또 다른 곳으로 향했다. 원작 소설 을 훌륭하게 각색한 제임스 아이보리에게 말이다. 그는, 1928년생으로 90세의 연세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영화를 내놓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누구인가. 1960년대 초에 장편 연출로 데뷔해 많은 걸작 소설을 원작으로 걸작 영화를 내놓은 바 있다. 특히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문호 E. M. 포스터의 걸작들을 다수 영화로 옮겼는데, 가 그것이다. 문학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데 있어 자타공인 최고의 제임스 아이보리이기에, 하나같이 원작 못지 않은 걸작 영화로 정평이 나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