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링클레이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뜻한 감성 충만한 '응답하라 1960년대 미국' <아폴로 10 1/2>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리처드 링클레이터,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1990년대 데뷔 후 미국 인디영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럼에도 낯설지 않은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는데, 이를테면 가장 완벽한 로맨스 시리즈로 손꼽히는 시리즈(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를 비롯해 등이 있다. 다분히 '미국'스럽고 '시간'을 잘 다룰 줄 아는 것 같다. 그는 텍사스주 출신인 바 텍사스 배경의 영화를 꽤 만들었다. 휴스턴에서 태어나 20대 때 오스틴으로 이주 후 '오스틴 필름 소사이어티'라는 시네마테크를 결성했고 '디투어 필름프로덕션'이라는 영화제작집단을 설립해 텍사스 언저리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그런 그가 아폴로 11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건 하등 이상할 게 없을 것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