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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역대급 1위 아래 역대급 순위 다툼의 시즌을 목도하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넷플릭스가 낳은 최고의 시리즈 가 어느덧 시즌 6에 도달했다. 시즌 1 때만 해도 당대 최고였던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촬영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젠 모든 F1 레이서 및 관계자들이 마치 통과의례처럼 또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친구처럼 생각하니 격세지감이다. 2024 시즌이 한창인 이때 2023 시즌의 시작으로 돌아가 본다.중위권에서 맴돌던 애스턴 마틴이 2등 수준으로 차량 업그레이드에 성공한다. 하지만 팀의 간판 랜스 스트롤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두 손목과 발가락 골절상을 입는다. 기대가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그럼에도 그는 통증을 안고 바레인 그랑프리에 출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둔다. 동료 페르난도 알론소는 포디움에 오르기까지 한다. 엄청난 지각 변동이 예정되어 있는 듯.. 더보기
2020년대 F1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 5>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벌써 5번째 시즌이다. 2019년 초에 첫 선을 보인 넷플릭스의 간판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말이다. 매해 2~3월 당해년도 포뮬러1(F1)이 시작될 때 맞춰 이전 년도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전해 준다. 일종의 복습 차원이라고 할까. 전 세계적 인기에 반해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포뮬러1 이야기를 속속들이 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다. 시리즈를 만든 제작사 'Box to Box Films'은 이후 테니스 다큐멘터리 와 골프 다큐멘터리 을 내놓으며 스포츠 다큐멘터리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독보적인 만듦새는 F1 월드 챔피언십 2022 시즌을 그린 5번째 시즌도 계속되었다. F1 월드 챔피언십은 2021 시즌에 크게 요동쳤는데, 마지막 그랑프리의 마지막 바퀴까지 최종 결과를 알 .. 더보기
F1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펼쳐진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 4>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넷플릭스가 내놓은 최고의 시리즈물 중 하나이자 역대 최고의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물이라고 할 수 있는 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당대 최고의 컨스트럭터였던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없이 중하위권 팀들의 이야기를 위주로 시작한 시즌 1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순항 중이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은 어쩔 수 없이 포뮬러1의 직전 시즌을 다룰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미 모든 과정과 결과를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보는 건, 어디서도 듣기 힘든 팀과 선수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없고 현장이 아닌 이상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의 묘미이자 미덕이고 앞으로도 계속 .. 더보기
사람 냄새 나는 F1 월드 챔피언십의 안팎 이야기 <F1, 본능의 질주 시즌 2>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시즌 2 지난해 말 넷플릭스가 공개한 '2019년 한국이 가장 사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10선에 시즌 1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여 년 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코리아 GP가 시행되어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았지만, 물거품되어 빠르게 관심과 인기가 식었던 것과는 다른 행보라 하겠다. 우리나라도 F1에 관심이 많다는 걸 시즌 1이 입증한 셈이다. 2018 F1 월드 챔피언십을 다룬 시즌 1에서는, 비록 현시대 최고의 컨스트럭터(팀)들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그리고 최고의 드라이버들인 루이스 해밀턴과 제바스티안 페텔을 볼 수 없었다. 대신, 평소 관심도 별로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던 중하위권 팀들의 이야기들을 심도 깊게 엿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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