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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2020년대 F1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 5>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벌써 5번째 시즌이다. 2019년 초에 첫 선을 보인 넷플릭스의 간판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말이다. 매해 2~3월 당해년도 포뮬러1(F1)이 시작될 때 맞춰 이전 년도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전해 준다. 일종의 복습 차원이라고 할까. 전 세계적 인기에 반해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포뮬러1 이야기를 속속들이 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다. 시리즈를 만든 제작사 'Box to Box Films'은 이후 테니스 다큐멘터리 와 골프 다큐멘터리 을 내놓으며 스포츠 다큐멘터리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독보적인 만듦새는 F1 월드 챔피언십 2022 시즌을 그린 5번째 시즌도 계속되었다. F1 월드 챔피언십은 2021 시즌에 크게 요동쳤는데, 마지막 그랑프리의 마지막 바퀴까지 최종 결과를 알 .. 더보기
F1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펼쳐진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 4>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넷플릭스가 내놓은 최고의 시리즈물 중 하나이자 역대 최고의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물이라고 할 수 있는 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당대 최고의 컨스트럭터였던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없이 중하위권 팀들의 이야기를 위주로 시작한 시즌 1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순항 중이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은 어쩔 수 없이 포뮬러1의 직전 시즌을 다룰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미 모든 과정과 결과를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보는 건, 어디서도 듣기 힘든 팀과 선수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없고 현장이 아닌 이상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의 묘미이자 미덕이고 앞으로도 계속 .. 더보기
사람 냄새 나는 F1 월드 챔피언십의 안팎 이야기 <F1, 본능의 질주 시즌 2>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시즌 2 지난해 말 넷플릭스가 공개한 '2019년 한국이 가장 사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10선에 시즌 1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여 년 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코리아 GP가 시행되어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았지만, 물거품되어 빠르게 관심과 인기가 식었던 것과는 다른 행보라 하겠다. 우리나라도 F1에 관심이 많다는 걸 시즌 1이 입증한 셈이다. 2018 F1 월드 챔피언십을 다룬 시즌 1에서는, 비록 현시대 최고의 컨스트럭터(팀)들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그리고 최고의 드라이버들인 루이스 해밀턴과 제바스티안 페텔을 볼 수 없었다. 대신, 평소 관심도 별로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던 중하위권 팀들의 이야기들을 심도 깊게 엿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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