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과 악을 오가는 그녀 '래치드'가 펼치는 사이코 드라마 <래치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60년대 전 세계는 참으로 많은 것이 휘몰아쳤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이 전 세계 패권을 차지하고자 모든 분야에서 대결하는 가운데, 어떤 나라의 어떤 사람들은 신세계를 맛보고 어떤 나라의 어떤 사람들은 전에 없는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히피 문화는 미국의 신세계라고 할 수 있을 텐데, 1950년대 저항의 분위기에서 도피의 분위기로 바뀌었다. 1962년 나온 소설 는 1950년대 비트 세대의 저항 문화를 구속하고 억압하는 미국 사회와 권력에 대한 안티테제의 성격을 띄고 나왔다. 또한 이어질 1960년대 히피 세대의 도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15년 뒤에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밀로스 포먼 감독에 잭 니콜슨 주연으로 비록 원작자는 마.. 더보기 80년대 미국의 문화사회적 현상, 머틀리 크루를 들여다보다 <더 더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8년을 지칭할 때 '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퀸, 그중에서도 프레디 머큐리를 집중 조명한 영화 의 음악 영화로서는 전 세계적 역대급 흥행 행진과 프레디 머큐리 머큐리로 분한 '무명 배우' 라미 말렉의 인생 역전급 기록적 남우주연상 싹쓸이가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1973년에 데뷔해 45주년을 맞이한 퀸, 영화계를 넘어 음악계, 나아가 문화계 전반을 지배하다시피 한 이유를 수많은 사람들이 분석했지만 '퀸'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게 맞을 듯하다. 그리고 그들의 화려한 무대를 현장감 있게 구현해낸 게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퀸 세대에게는 옛 생각을 되살리게 하였고, 퀸을 모르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주었다. 물론 이전에도 거장 뮤지션을 조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