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판 '백년의 고독'을 목도하라 <파친코> [애플TV+ 오리지널 리뷰]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의 부산, 선자는 부모의 사랑 어린 보살핌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싹싹하고 굽힐 줄 모르는 심성이, 어디 내 놔도 잘살 것 같다. 시간이 지나 숙녀가 된 선자, 잘 차려 입고 잘생기고 수완 좋고 사람들 잘 챙기는 생선중개상 한수가 눈에 띈다. 한수 또한 순사가 지나가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선자가 눈에 띈다. 그들은 산기슭에서 종종 만남을 갖고 급기야 사랑을 나누는 관계로까지 진전된다. 결국, 선자는 한수의 아기를 가지고 한수한테 얘기하지만 한수는 유부남이었고 오사카에 아이들도 있었다. 실의와 절망에 빠진 선자, 아기를 낳으려면 집을 나와야 했다. 싱글맘으로 있는 한 부모한테 해를 끼칠 게 뻔했다. 그때, 그녀 앞에 구원자가 나타난다. 전도사 이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