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축구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양 축구 서포터즈 'RED'가 주체적 위치로 올라서기까지 [영화 리뷰] 서울시 아랫부분 관악구와 금천구와 맞닿아 있는 곳에 '안양시'가 있다. 그곳에 사는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또 그리 유명하지도 않은 것 같다. 심지어 안양에서 수십 년간 살아온 이도 이런 물음을 던진다. "안양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지?" "안양은 왜 이렇게 평범하지?"라고 말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의 말이다.작품에 따르면 '수카바티'는 인간세계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토를 지난 곳에 있다.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땅으로 괴로움이 없고 지극히 안락하며 자유로운 땅, 극락세계 또는 안양정토라고 부른다. 즉 '안양'과 동일어다. 또한 수카바티는 FC안양 서포터즈 'RED'의 구호이기도 하다. 그들이 안양을 뜻하는 수카바티를 구호로 정한 건 '안양'을 향한 짙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