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썸네일형 리스트형 LA 언덕 대저택들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언더 더 실버레이크> [리뷰] (Under the Silver Lake)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 중 메시지는 매우 중요하다. 다른 요소들은 메시지를 어떻게 전하면 효율적일지 수단과 도구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과 영상 등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에 해당할 것이다. 하지만, 유념할 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매몰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자칫 콘텐츠 자체가 아무 의미 없이 되어버릴 수 있다. 종종 그런 콘텐츠를 목격한다. 한국 관객들에게도 2대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앤드류 가필드를 원탑 전면에 내세운 영화 가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하려다 보니 영화 자체가 아무 의미 없이 되어버렸거나, 혹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풍부하다 못해 넘칠 듯한 메시지들을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