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적 '똘끼'와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연출적 '똘끼'가 만나다 <펀치 드렁크 러브> [오래된 리뷰] 아는 사람은 아는 천재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20대 때 장편 데뷔를 한 그는 두 번째 작품 로 영화계에 '파란과 평지풍파를 일으키며' '센세이션널' 하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만드는 작품마다 족족 평단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20년 동안 채 10편도 되지 않는 작품을 내놓았는데, 전부라도 해도 좋을 만큼 상업, 대중과는 거리가 먼 친 영화제와 친 평단적이었다. 개 중에 그나마 힘을 빼고 만들었다는 '로맨틱 코미디'가 2002년작이자 네 번째 작품 이다. 그의 영화들에는 여러 의미로 강렬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그의 획기적이고 천재적인 연출력에 가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실 그의 작품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감독 그 자신인 것이다. 는 어땠을까? '아담 샌들러'라고 하면 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