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8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역대 최고의 (밀리터리) 공포영화 <알 포인트> [오래된 리뷰] 1972년, 베트남전쟁도 끝나가는 무렵에 사단본부 통신부대에 "하늘소 응답하라, 여기는 당나귀 삼공" 무전소리가 들려온다. 당나귀 삼공은 다름 아닌 6개월 전 작전명 로미오 포인트, 일명 '알 포인트'에서 사라진 18명 수색대원 부대의 암호명이었다. 사건을 수사하던 현병 수사부대장은 마침 사고를 치고 끌려온 최태인 중위(감우성 분)에게 따로 처벌을 내리진 않을 테니 자원부대를 이끌고 알 포인트로 가 흔적도 없이 행방불명된 수백대원들의 흔적을 찾아보라고 명령을 내린다. 최태인 중위는 엘리트 출신으로 얼마전에 있었던 큰 전투에서 홀로 생존하면서 훈장을 주렁주렁 받은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의욕이 없어 보인다. 7명의 지원자와 한 명의 선임하사 그리고 최태인 중위까지 9명은 강을 건너 알 포인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