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리다의 그해 여름

평범한 시골 마을 대가족에게 생긴 일들 <알카라스의 여름> [신작 영화 리뷰] 2018년 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카를라 시몬' 감독, 그녀는 이 작품으로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십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일일이 세기도 힘든 만큼 많은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아이의 시선을 따르며 정제되지 않은 가운데 최선·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해 냈으니,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을 정도다. 그야말로 연출력의 승리겠다. 4년 후 카를라 시몬 감독은 정제되지 않았지만 최선·최고의 결과물을 또 하나 들고 돌아왔다. 제72회 베를린 영화제 황금공상(최고상)에 빛나는 이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점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마을에서 촬영되었다는 점이 과 동일하다. 주연 배우를 의 경우 오디션으로 뽑았고 의 경우 감독이 직접 물색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완전히 생소한 얼굴에.. 더보기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을 보여주는 마법 같은 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 [리뷰] 더 이상 아이가 아니지만, 아이의 생각과 시선과 행동을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아이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내가 아닌 아이들이 바라보고 대하는 무엇에는 관심이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아이는 특별하고 신기한 존재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를 짓게 하기도 하지만 분노를 일으키게 하기도 하는. 어른들이 보기에 아이들은 참으로 답답할 존재일 것이다. 생각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일삼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동물 아닌 인간인 바 어떤 식으로든 소통이 가능하다. 어른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유추하고 내보인다.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시도일까. 창작 콘텐츠에 한해, 글과 그림 하다못해 사진은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 그것이 진짜 아이들의 생각과 행..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