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년전 전설의 베스트셀러...다시 보니? [지나간 책 다시읽기] ① 여명편2011년에 (디앤씨미디어)가 발간되어 골수팬의 향수를 자극했다. 평자는 비록 이 소설을 광적으로 접하기에는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 팬이라고 하기에는 어패가 있지만,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작년 말, 대선이 끝나고 새삼 이 소설이 생각났다. 이왕 읽을 거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판으로 보기를 원했고, 겨우겨우 2000년도 판 (서울문화사)을 구하게 되었다. 1편만 봐도 알 수 있는 이 책의 메시지. 누가 봐도 우주 공간 위에서 펼쳐지는 SF 공상 과학 소설에 불과하겠지만, 그 인기의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1991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출간되어, 소설을 접한 대학생들 사이에서 '전제주의 대 민주주의'의 피 부르는 토론을 제공했더랬다. 우리나라가 민주화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