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도 보기 힘든 인간 본연의 그곳에서 일어나는 살인 <살인을 예고합니다> [지나간 책 다시읽기] 애거서 크리스티의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세계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동시에 역사상 가장 많은 소설을 판 소설가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무지막지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녀의 소설에는 이야기와 함께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도 있으니, 이보다 완벽한 소설가의 예는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그녀는 1920년 첫 소설을 시작으로 살아생전 60년 가까이 동안 80여 편의 작품을 썼는데, 말년에 스스로 가장 좋은 작품 10편을 선정한 바 있다. 등 그녀의 전성기인 1920~40년대 초중기 작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와중에 50년대 이후 작품들이 몇몇 눈에 띈다. 그중 하나인 는 1950년작으로 그녀의 전성기 끝자락에 나온 소설이다. 이후에도 족히 30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