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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이런 영화는 본 적이 없다! <티탄> [신작 영화 리뷰]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아빠와 딸, 뒷자리에 탄 딸이 이런저런 장난을 치다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이 사고가 난다. 아빠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딸 알렉시아는 뇌에 티타늄을 심는 대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을 마친 알렉시아는 자동차를 껴안고 키스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수술 후 큰 변화가 있을 것인가, 그저 어린아이가 보이는 여러 행동 중 하나인가. 어른이 된 알렉시아, 레이싱 모델로 일하는 듯 자동차 전시장에서 섹시한 춤을 추며 입장객들의 주목을 끈다. 몇몇에게 사인도 해 주는 걸 보니 꽤 인기가 있는 듯하다. 그런데, 집에 가려는 그녀를 따라온 어느 팬을 죽여 버린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 샤워를 하는데 문 밖에서 소리가 크게 들린다. 나가 보니 자동차 한 대가 있다. .. 더보기
전에 없는 '날 것'의 공포를 선사하는 프랑스산 카니발리즘 <로우> [리뷰] 완고한 채식주의자 부모님 밑에서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는 쥐스틴, 어쩐지 불안한 심리와 어딘지 불편한 몸의 상태가 엿보인다. 그들은 함께 쥐스틴이 입학할 생텍쥐베리 수의학교로 향한다. 그곳은 다름 아닌 쥐스틴의 부모님이 다녔던 데는 물론 언니 알렉스도 다니고 있는 데다. 그녀에겐 광란에 찬 오리엔테이션과 혹독한 신고식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물의 피를 흠뻑 뒤집어쓴 채 토끼 생간을 먹어야 했다. 하지만 쥐스틴은 채식주의자가 아닌가? 채식주의자일 언니 알렉스는? 칸, 토론토, 런던, 선댄스, 시체스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섬렵하고 한국의 부천 영화제에 상륙해 호평을 받은 영화 의 시작이다. 프랑스 태생인 이 영화는 자그마치 '줄리아 듀코나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흔치 않은 프랑스 호러공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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