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사랑과 연대 <셰이프 오브 워터> [리뷰] 기예르모 델 토로는 알폰소 쿠아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와 더불어 멕시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이다. 그는 명성에 비해 많은 영화를 연출하진 않았는데, 대표작 등으로 그만의 공고한 판타지적 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러면서도 현실과 밀접하게 또는 현실의 이면을 그려내어 비평적으로 많은 찬사와 함께 대중적으로는 마니아층을 공고히 했다. 그는 2008년 이후 5년 여 동안 연출이 아닌 주로 제작에 전념했는데, 이후 시리즈의 각본을 책임지고는 다시 연출에 살짝 발을 담군 모양새다. 굳이 언급하지 않고 필모만 훑어도 드러나는 그의 천재성은, 이번에 작심하고 제작 원안, 각본 연출을 모두 섭렵한 으로 다시 한 번 만개했다. 는 제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영예의 황금사자상, 제75회 글든글러브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