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깡패

마피아 두목에서 뉴욕 슈퍼스타까지, 존 고티 vs 사법 당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1985년 12월 16일, 미국의 세계 최대 도시 뉴욕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창 들떠 있다. 그런데 맨해튼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총성이 울린다. 마피아 두목과 부두목이 사망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뉴욕의 5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인 감비노 패밀리의 두목 폴 카스텔라노와 신임 부두목 토미 빌로티였다. 파장은 컸다. 도시 전체가 들썩였다. 사법 당국과 언론이 빠르게 움직였다. 하나같이 범인으로 지목한 이가 있었으니 '존 고티'였다. 감비노 패밀리의 유력한 차기 부두목이었던 그는 카스텔라노가 암살당하자 즉시 두목으로 올라선다. 사법 당국은 고티가 12월 16일 맨해튼 암살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봤다. 고티가 유력한 차기 부두목이었으나 빌로티가 되어 버리니 앙심을 품었기도 했겠지만, .. 더보기
<이이제이의 만화 한국 현대사> 만화로 까지 이어지는 '이이제이'가 갖는 콘텐츠의 질 [서평] 지난 2011년 MBC 프로그램 에서 따온 제목 '나는 꼼수다'로 대한민국 팟캐스트는 전국가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콘텐츠가 되었다. 오죽하면 '나는 꼼수다'의 멤버 중 정봉주는 구속까지 되었겠는가? 그 영향력은 웬만한 공중파 프로그램을 훨씬 능가했다. 물론 '나는 꼼수다'는 '딴지일보'라는 이미 자리를 잡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인터넷 신문에서 제작하였기에, 그 자체의 힘으로 이와 같은 영향력을 떨치지는 않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반면 지난 2012년 시작된 '이작가와 이박사의 이이제이'라는 팟캐스트는 말 그대로 그 체의 힘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고 현재도 끼치고 있다. 순전히 콘텐츠가 가진 힘으로 말이다. 이작가와 이박사, 그리고 세작이 함께 하는 이 팟캐스트 방송의 카테고리는 한국..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