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영화가 불편한 이유, 실화에 접근하는 방법 <클랜> [리뷰] 전직 고위 공무원인 아버지, 퇴직 후에도 여러 전현직 공무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족들에게는 다정다감하고 책임감 있는 아버지다. 매일 아침 집 앞을 청소하며 오가는 사람들과 다정하게 인사도 한다. 어딜 가든 환영 받는 그런 사람이다. 그의 큰아들은 전도유망한 럭비 선수다.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인기도 단연 많다. 집에서도 훌륭한 아들로 가족의 자랑이다. 큰아들을 포함한 셋째 아들, 넷째와 다섯째 여동생도 모두 아주 잘 지낸다. 그야말로 남부러울 게 전혀 없을 듯한 가족의 전형이다. 다만 둘째 아들이 해외로 가서 연락이 없다. 그런데 그런 가족이 작당모의해 하는 짓이 납치, 감금, 고문, 협박, 살인 행각이다. 보고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이 가족은 실제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