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류

'인류의 미래는 우주에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쏘아 올린 제임스 웹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실은 로켓 아리안 5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지구로부터 약 160만km 떨어진 라그랑주점으로 향한 제임스 웹은 이듬해 2022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임무를 시작했고 7월에 이르러 공식적인 첫 관측 임무를 해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노운'의 네 번째 작품 이 제임스 웹 우주 만원경의 최초 구상부터 발사까지 역사적인 여정을 들여다봤다. 제임스 웹을 두고 타임머신이라고 칭한 건,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과 기원을 이해할 수 있는 관측 자료를 수집해 줄 거라 기대해마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별은 과거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제임스 웹은 은하와 별이 어떻게 탄.. 더보기
'표준국어대사전', 정말 부끄럽다 <미친 국어사전> [서평] 실로 오랜만에 국어사전을 꺼내들었어요. 감개가 무량하네요. 예전에는 모르는 게 있으면 무조건 사전을 찾았었죠. 국어사전뿐만 아니라 영어사전도 있고 백과사전도 있고 옥편도 있었습니다. 느렸지만 느린 대로 재미가 쏠쏠했죠. 그렇게 지식을 습득하면 잘 잊지 않게 되었어요.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부터는 더 이상 종이로 된 사전을 보기 힘들어졌어요. 모르는 게 생기면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되거든요. 어느 검색 사이트를 가든지 온갖 사전을 이용할 수 있고요. 사람들한테 물어보는 게 더 정확하고 방대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사전의 위상은 여전하겠죠? 세상의 모든 지식이 그곳에 집약되어 있고 세상의 모든 지식이 그곳에서 나오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언어에 대한 모든 것, 국어사전의 위상은 특별합니다. ..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