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슈테판 츠바이크

죽음을 목격하고 살아난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가 낳은 인류 최고의 문학 거장 '표도르 미할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그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가장 깊숙한 곳을 꿰뚫어보는 통찰에 있다 하겠다. 누구보다도 인간에 대해 잘 알았던, 휴머니티(humanity)의 극(極)에 다다른 작가였다. 그런데 그가 이토록 인간을 잘 알았던 이유가 있었다. 그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마저 그 폭력성 때문에 살해당하는 비극을 맛보았다. 그리하여 어릴 때부터 밑바닥 생활을 하였는데, 그런 경험이 그의 소설의 기본을 이룬다. 그리고 겪게 되는 특별한 경험. 이 경험이 100%를 차지하진 않더라도 이후 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건 분명하다. 그는 사형을 언도받아 사형 직전에 기적적으로 풀려났었던 것이다. 급진.. 더보기
이토록 드라마틱한 역사 이야기가 또 있을까? [지나간 책 다시읽기] 슈테판 츠바이크의 가 팟캐스트 계를 이끌어 가다가 막을 내리고, 그 뒤를 이어 팟캐스트계 부흥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팟캐스트가 있다. 이박사, 이작가가 진행하는 시사대담 팟캐스트로, 주로 현대사 이야기를 한다. 이 중에 이작가는 책도 내고 방송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얼마 전에 개국한 '팩트 TV'에서 이작가가 프로그램 하나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 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 사건의 전후 상황과 관련 인물을 입체적인 분석해 역사가 주는 교훈과 팩트를 전달한다는 취지이다. '10·26 사건, 김재규의 운명적 유턴', '"탁하고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정주영의 소떼 방북' 등의 굵직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운명을 바꾼 ..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