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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확장 유니버스를 재정립, 재배열, 재생해내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신작 영화 리뷰] 로 데뷔하자마자 좀비물 붐을 일으키며 완벽한 출세길로 직행한 잭 스나이더, 이후 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할리우드에 영상미 표현주의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명실상부 거장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었던 것. 하지만 이후 만든 사이즈 큰 작품들이 연달아 실패한다. 좋은 평가를 받아도 실패, 어중간한 평가를 받아도 실패, 최악의 평가를 받아도 실패. 그러고 나서 새롭게 시작되는 DC 확장 유니버스에 편입되어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부터 시작된 워너브라더스와의 협업이 더욱 공고해진 것이다. 그렇게 연출한 작품들이 과 그리고 였고 기획에 참여한 게 와 이었으며 제작을 맡은 게 과 였다. 대체로 흥행에선 성공했고 평가에선 극과 극을 오갔다. 와중에 그에게 크나큰 일이 닥쳤는데, 2017년 를 진행하.. 더보기
영웅과 정의에 대해 재고하는 범죄 스릴러 <다크 나이트> [오래된 리뷰] 토드 필립스가 연출한 호아킨 피닉스의 영화 가 전 세계적으로 박스오피스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찬사와 함께 논란까지 일으키는 등 이후 워너/DC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와중에 논란 없는 찬사의 주인공이 있으니 '조커'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다. 시리즈 최악·최고의 악당 조커가 주인공이지만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별개인 범죄스릴러 영화인 로 단독적인 조커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자연스레 역대 조커들이 소환되었다. 1960년대 시저 로메로, 1980년대 잭 니콜슨, 2000년대 히스 레저, 2010년대 자레드 레토,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까지. 잭 갈리피아니키스가 목소리로 분한 애니메이션 속 조커는 제외한다. 대체로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건 잭 니콜슨부터일 것이다. 자레드 레토는 연기는 잘.. 더보기
<버드맨> 다양한 인간군상들, 그 안에서 현대인을 보다 [리뷰] 1980년대 가장 핫한 흥행 대작인 (1989년)으로 주가를 올린 배우 '마이클 키튼'. 그는 1992년 에도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지만, 사람들 머리에 각인된 어마어마한 영화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명배우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모자라고 그렇다고 조연급 배우는 아닌, 어정쩡한 배우로 20년 세월을 살아왔다. 영화 은 그런 그의 영화배우 인생사를 거의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 놓은 것 같다. 하면 전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한데, 영화에서도 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엄청난 인기를 구사했던 영화이다. 그리고 그 은 1992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는데, 마이클 키튼이 실제로 1992년 로 하늘을 날 정도의 인기를 구사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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