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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찬사와 비난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오직 축구!'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세계 축구 역사를 대표할 만한 5명을 추려 보라고 하면 수없이 많은 이가 이름을 올릴 수 있겠지만 펠레, 디에고 마라도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이름은 반드시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누구도 넘보기 힘든 수치의 경력 또는 능력을 보여줬고 여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들은 공통적으로 '축잘못'도 이름을 알 만한 정도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마지막 1명에 누구를 넣을 수 있을까? '누구나 알 만한 이름'으로 한정짓는다면 단연 데이비드 베컴일 것이다. 단순히 축구계를 넘어 전 세계 뭇남성들의 워너비였을 만큼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패션을 겸비했기에 셀럽이자 슈퍼스타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더군다나 이른 나이에 당대 최고이자 역사상 최고의 걸그룹으로 남아 있는 .. 더보기
축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적 사가의 전말 <루이스 피구 사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전 세계 축구에서 포르투갈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21세기 들어 월드컵, 유로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거니와 개개인의 이름값 내지 성적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개중엔 전 세계 축구 '올타임 No.1'을 다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포르투갈 축구 영웅' 에우제비우가 있고 '포르투갈 황금 세대'가 1, 2, 3세대까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 피구'는 포르투갈 황금 세대의 시작점이라고 봐도 무방한 바, 1989년과 1991년 청소년 월드컵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런 만큼 루이스 피구를 향한 전 세계 빅클럽들의 관심은 지대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포르투갈 황금 세대가 성인이 되어 이룬 성과로는 유로 2000 4강.. 더보기
내맘대로 신간 수다-1310 둘째주 -만화로 읽는 20세기 패션의 역사 2013년 10월, 200쪽, 14000원, 김경선 글, 이경희 그림, 부키 펴냄 개인적으로 패션에는 거의 문외한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누구나 아는 유명 브랜드는 알고 있다. 샤넬이라든지 디올, 아르마니, 프라다, 베르사체 등등. 또 이들 브랜드 이름이 디자이너 이름이기도 하다는 것까지. 아무래도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역사적인 인물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이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만화인데, 제목도 만화스럽다. 하지만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내용은 전혀 유치하지 않다. 20세기 패션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잘 설명해 놓았다. 전형적인 교양 만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여기서 '미니스커트'를 '패션'으로 바꾸면 이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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