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식 전날> 감동과 반전,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다 [서평] 개인적으로 '단편 만화'를 접한 적이 없다. 한 컷이나 4 컷 만화를 단편이라 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일정 정도 이상의 스토리와 서사가 존재한다는 전재 하에, 단편 만화는 일단 제작하기가 너무 힘들 것이다. 글로만 표현하는 단편 소설과 달리, 단편 만화는 독자들로 하여금 단 한 컷 만으로도 전달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엄청 많다. 단편 소설은 독자가 상상을 해야 하는 바가 많기 때문에, 단편 소설의 묘미인 '반전'을 보여주는 데 적합하다. 그래서 단편 만화보다는 짧은 몇 컷의 만화가 더 인기가 많으며 활발히 만들어지는 것 같다. '단편 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다 사실상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단편 만화' (애니북스)는 이런 고정관념 아닌 고정관념을 완벽히 상세해주고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