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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서양 음악 사조

[서양 음악 사조] 바로크 음악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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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은 17, 18세기의 유럽 음악을 말합니다. 원래 바로크란 17, 18세기의 미술 양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음악에 대해서도 같은 명칭을 부여하고 있죠.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배경을 보면, 정치적으로는 절대주의 왕정으로부터 계몽주의로의 이행, 경제적으로는 중상주의, 정신사적으로는 합리주의와 계몽주의의 사조의 흐름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사회적 상황이 몇 겹으로 겹쳐 궁정, 도시, 교회 등 세 활동범위를 기초로 하여 바로크 음악이 형성되었습니다. 


바로크는 '찌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했습니다. 17, 18세기 유럽의 바로크 풍은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인 질서와 균형, 조화와 논리성과 달리 우연과 자유분방함, 기괴한 양상 등이 강조된 예술양식이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자유분방함과 불균형만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최소한의 질서와 논리가 유지되기 때문에 바로크적 특성이 발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절대주의: 봉건제도와 자본주의의 과도기에 위치하여, 국왕이 절대적 권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

중상주의: 국가의 보호로 무역을 추진함으로써 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는 사상 및 경제정책을 의미

합리주의: 감각적 경험론을 혼란된 것이라 경시하고 수학적 인식을 원형으로 하는 태도를 의미

계몽주의: 18세기에 유럽 전역에서 전개된, 구습의 사상을 타파하려던 혁신적 사상운동을 의미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는 흔히 '바로크 3총사'라 불리는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있습니다. 여기에 '근대 피아노 주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쥬세페 도메니코 스카를라티(1685~1757)'도 유명합니다. 


여기에 이들 3총사를 일일이 자세히 소개하는 것보다 그들 사진과 함께 대표 음악을 링크시키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붉은 머리의 사제'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

(1678~1741, 이탈리아)





비발디의 대표작인

'사계' 한 번 들어보시죠(클릭)




'음악의 어머니'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1685~1759, 영국)




헨델의 대표곡

'할렐루야'를 한 번 들어보시죠(클릭)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1685~1750, 독일)





바흐의 대표곡

'G선상의 아리아'를 한 번 들어보시죠(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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