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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보고 계속보기/감독과 배우 콤비

[감독과 배우 콤비 2]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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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1995년 <카지노>를 마지막으로 20여년 동안 그의 영화적 페르소나였던 '로버트 드 니로'와 더 이상 작품을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02년 <갱스 오브 뉴욕>을 시작으로 일명 2세대 콤비라 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작품을 이어나가죠.

 

아무래도 <타이타닉>이나 <아이언 마스크>의 이미지보다는 2000년 작품인 <비치>에서의 모습 때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윌리엄 골딩의 대표작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파리대왕>에서 상당부분 모티브를 따왔을 것 같은 분위기의 <비치>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광기와 욕망을 진지하게 표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비록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눈매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였죠. 개인적으로 <갱스 오브 뉴욕> 이후 디카프리오의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후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선굵은 영화들을 합작합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뉴욕 슬럼가의 갱단 이야기 <갱스 오브 뉴욕>, 전설적인 인물 '하워드 휴즈'의 실화 <에비에이터>, 홍콩영화 <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품 <디파티드>, 베스트셀러 소설 <살인자들의 섬>을 영화화한 스릴러 반전 영화 <셔터 아일랜드>까지. 그리고 그들은 2014년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열어젖힙니다. 이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합니다.

 

자, 그러면 이들이 합작한 5작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넘게 함께 해오고 있죠. 디카프리오가 벌써 40대에 접어 들었네요. 스콜세지 감독은 70대구요.

 

 

 


 

 

 

갱스 오브 뉴욕



갱스 오브 뉴욕(2002, 미라맥스)



 

 


에비에이터(2004, 미라맥스)




 


디파티드(2006, 워너브라더스)




 


셔터 아일랜드(2010, 파라마운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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